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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캡틴’ 손흥민과의 맞대결 앞두고 솔직한 심정 밝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맞붙는다.

김민재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형을 다른 소속팀으로 상대하는 건 처음”이라며 “토트넘의 다른 뛰어난 선수들도 다 잘 막으려고 노력해야겠지만, 흥민이 형은 최대한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해 시즌 초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불안함을 노출하며 자주 실점의 빌미가 됐고,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감독과의 궁합에 대해선 “잘 맞는 것 같다”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민재는 “콩파니 감독과 긴 시간을 함께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좋은 선수셨던 만큼 말씀을 귀담아들으려고 하고 있다.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을 원하시는 것 같다. 스타일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 감독님과 새 전술, 새 선수들과 잘 맞춰서 경기장에서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또한 자신에게 제기된 이적설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일축하며, “뮌헨에 잘 정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큰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먼저 귀국한 김민재는 한국 문화를 팀 동료들에게 소개하며 ‘집주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먹고 싶어 하는 음식과 식당 등을 추천해줬는데, 모든 선수가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며 “세르주 그나브리와 조슈아 키미히 등이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잘 먹었다”고 전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선 “나는 관심 받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저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등 유명한 선수들이 많아서 관심을 나눠서 받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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