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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해도 나는 내 플레이” KLPGA ‘빅3’ 대결에서 이예원, 압도적인 6언더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인 박현경, 이예원, 윤이나가 16일 경기도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예원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로 첫날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과 이예원은 시즌 각각 3승을 올린 선수들로, 윤이나는 1승을 기록했지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세 선수 모두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1위인 박현경, 직전 대회 우승자인 윤이나, 그리고 시즌 3승을 기록한 이예원이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예원은 최근 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그는 보기를 전혀 기록하지 않고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기록했다. 반면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뒤를 이었다.

이예원은 “동반 선수들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어차피 나는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상대든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둘 다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날의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잘 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최대한 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했고, 그게 잘 통했다”고 말했다.

경기 후 이예원은 최근 스윙을 점검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흐트러진 스윙을 가다듬은 효과가 있었다.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티샷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실수의 폭이 줄어 타수를 잃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티샷의 정확도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예원은 “앞으로도 자주 함께 경기를 치를 것 같다”며 박현경과 윤이나와의 지속적인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LPGA 투어의 빅3로 자리 잡은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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