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사거리를 기반으로 한 운영으로 DK를 쥐고 흔든 끝에 승자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e스포츠 대 디플러스 기아 1경기 첫 세트 젠지가 첫 유충 타이밍이 킬을 두 개 가져가며 초반을 주도했고, 페이즈의 직스가 라인 클리어 지원을 하며 젠지가 전 라인 압박에 나섰다. 이어 DK가 드래곤을 가져가는 사이 젠지가 유충 다섯을 가져가며 더욱 상대를 몰아쳤다.
DK는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 교전에서 최대한 피해를 막으며 드래곤을 연달아 가져갔다. 바론을 두고도 서로 공방전을 벌이던 두 팀은 26분 상대 서포터를 잡은 후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공세로 전환한 젠지는 상대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며 승리를 향한 발판을 만들었다.
두 번째 바론과 젠지의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모두 등장한 상황에서 결국 젠지가 킬 네 개를 얻었고, 그대로 영혼과 바론까지 손에 넣으며 첫 세트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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