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결승타로 KIA의 역전승 이끌며 “하늘이 날 버리지 않아”

이우성(30·KIA 타이거즈)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우성은 1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6-5 역전승에 기여했다.

KIA는 이날 0-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김도영과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2사 후 이우성이 삼성의 핵심 불펜 임창민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펜스 앞에서 점프했지만, 공은 그의 글러브를 넘어갔고, 이 사이 1루 주자 홍종표가 홈으로 들어오며 결승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이우성은 “타구가 외야수에게 잡힐 것 같아서 걱정했지만, 공이 펜스를 맞고 나왔다”며 “아직 하늘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전날 수비에서의 실책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이우성은 2회말에 윤정빈의 땅볼 타구를 뒤로 흘려 팀이 6실점을 하게 된 상황을 언급하며 “너무 미안해서 황동하에게 미안하다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그는 4회에 팀의 첫 타점인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결승타까지 쳐내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범호 감독은 이우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팀의 첫 타점과 결승타까지 올렸다”고 칭찬했다.

KIA는 이우성의 활약 덕분에 8월 31일에는 전날의 실책을 만회하며 승리했고, 9월 1일에는 이우성이 결승타를 쳐 또 한 번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KIA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12로 줄였다. 이우성은 “이번 삼성과의 주말 2연전이 중요하다는 걸 모든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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