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2024 시즌 마지막 MLB 타자 파워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올해 13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발표된 타자 파워 랭킹에서 저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현재 시즌 홈런 부문에서 53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랭킹에서도 9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저지는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136개), 볼넷(123개), 출루율(0.456), 장타율(0.692), OPS(출루율+장타율)에서 1.149로 메이저리그 최상위 성적을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저지는 지난달 27일부터 16경기 연속 홈런을 생산하지 못했음에도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며 그의 시즌 활약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강조했다.
2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랐다. 오타니는 현재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도전 중이며 홈런 2개와 도루 1개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그는 48홈런, 110타점, 119득점, OPS 0.982로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보비 위트 주니어가 차지했다. 3년 차인 위트 주니어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200개)와 타율 1위(0.331)를 기록하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4위는 후안 소토(양키스)로 통산 200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첫 시즌 40홈런에 도달했다. 5위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자리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군나르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런스 버틀러(오클랜드) 순으로 랭크되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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