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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1.023인데… 오타니가 닿지 않는 ‘저지의 벽’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9회에 53호 솔로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53홈런, 123타점, OPS 1.023 모두 리그에서 독주하고 있지만 팬들은 “저지가 너무 많이 치고 있다” “이렇게 치고 있는데 왜 저지를 따라잡지 못하냐”는 반응을 보이며 “괴물”에 대한 경외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이날 4-5로 뒤진 9회 첫 타자로 나서 로키스의 우완 투수 하르보센이 카운트 2-1에서 던진 4구째 낮은 스플릿 피치를 오른 중간 담장에 넘겼다. 타구 속도는 114.7마일(약 184.6km), 비거리 432피트(약 132m)의 강타였고, 다이아몬드를 한 바퀴 돌면서 드물게 큰 함성을 지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베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9호 홈런을 날리며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7경기에서 32타수 16안타, 타율 .500, 6홈런, 17타점, 출루율 .543, 장타율 1.125, OPS 1.668, 7도루의 성적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6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한때 10홈런 차로 뒤졌던 저지에게 점점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저지도 이날 원정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55호 홈런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홈런을 쳤고 오타니가 조금씩 추격하고 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홈런 수에서는 가까워졌지만 저지는 138타점과 OPS 1.154로 오타니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양 리그 1위를 독주 중이다. 오타니가 맹추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지와의 “격차”에 팬들도 주목했다. “부진했는데도 OPS 1.100 이상이라니… 어떻게 된 거야…” “저지, 차원이 다르다” “타격에서는 역시 저지가 더 위야”라는 반응과 함께 “이런 전설의 선수들을 볼 수 있는 행복이 또 있을까?” 등 두 선수의 활약에 감사를 표하는 팬들도 있었다.

사진 = AFP,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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