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세영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 성과 덕분에 김세영은 최신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9계단 상승하여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는 47위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최근 두 개 대회에서 3위와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은 4위를 지켰고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세영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번 준우승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별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52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김민별은 세계랭킹에서 13계단 상승하여 70위에 올랐다. 김민별은 “이번 우승은 제 골프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릴리아 부(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위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고진영은 5위, 양희영은 7위, 유해란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KLPGA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윤이나는 32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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