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시즌 프로농구가 공식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전창진 KCC 감독이 첫 퇴장 감독으로 기록되었다.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수원 kt의 개막전에서 전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두 차례 받아 퇴장당했다.
경기는 2쿼터 1분 24초를 남기고 진행 중이었으며, KCC 선수가 파울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이를 불지 않자 전 감독은 격렬히 항의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감독의 항의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어, 감독이 항의할 경우 주의 없이 바로 테크니컬 파울이 부여된다. 전 감독은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후에도 계속해서 심판에게 항의하며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사건은 새 시즌의 시작과 함께 감독의 판정 항의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전 감독은 퇴장 후 경기장에서 물러났지만, KCC는 이후에도 경기를 이어갔다. kt는 시즌 개막전에서 KCC에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사진 = KBL 제공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