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과 2030 100주년 월드컵, JTBC에서 본다!

JTBC가 2026년과 2030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JTBC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계권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그룹의 스포츠 비즈니스 자회사인 피닉스 스포츠는 FIFA로부터 방송 및 전시권을 부여받아, 중계권을 확보한 대회에 대해 직접 권리를 행사하고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중계권을 확보한 대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30년 100주년 월드컵, 그리고 2027년 브라질 여자 월드컵이다.

JTBC의 이번 중계권 획득은 한국 스포츠 방송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년 월드컵은 북미 3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8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월드컵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대회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예정이다.

JTBC는 이미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의 중계권도 확보한 바 있어,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과 2032년 브리즈번 하계 올림픽,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열리는 유스 올림픽에 대한 국내 중계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중앙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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