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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스크린 골프 리그 TGL 내년 1월 개막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이 내년 1월부터 개막한다. 이 리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최정상급 선수들을 모아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하고자 설계되었다. TGL의 첫 경기는 2024년 1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치러진다.

TGL은 내년 3월 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총 15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9경기는 팀 매치, 나머지 6경기는 싱글 매치 플레이로 펼쳐질 계획이다. 흥미로운 점은 경기가 전통적인 18홀이 아닌 15홀로 진행되며, 경기 시간도 약 2시간으로 단축되어 골프 팬들에게 보다 빠른 관람을 제공한다.

경기는 미국 시간 기준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개최되며, 이는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조정된 것이다. TGL의 독특한 점은 샷은 스크린 골프를 통해 진행되지만, 퍼팅은 실제 그린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소피 센터에는 30개의 퍼팅 그린이 설치되어 있어 매 경기마다 골프 선수들이 사용할 그린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 골프임에도 불구하고 1,500명의 관중석이 마련되어 있어 팬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전 선수들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를 포함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 맥스 호마,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 등 미국의 유명 골퍼들이 참가한다. 또한 스웨덴의 루드비그 오베리, 호주의 애덤 스콧,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도 이 리그에 합류한다. 한국의 김주형과 호주의 이민우도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각자 4명씩 팀을 이뤄 팀 경기도 펼친다. 김주형은 타이거 우즈,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와 함께 주피터 골프클럽 팀에 소속되며, 매킬로이는 브래들리, 스콧, 히데키와 함께 보스턴 코먼 골프팀을 구성한다. TGL의 경기는 ESP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골프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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