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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허리케인 피해로 양키스 캠프서 홈경기 진행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홈구장이 심각하게 파손된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을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지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2025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이자 마이너리그 싱글A팀인 탬파 타폰스의 홈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홈경기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탬파베이는 그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돔구장인 트로피카나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 초 허리케인 밀턴의 강타로 트로피카나필드의 지붕이 뜯겨 나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세인트피터즈버그시는 복구에 5천570만 달러(약 784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며, 복구 기간은 2026시즌 개막전 전까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내년 스프링캠프를 포트 샬럿에서 소화한 뒤,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스타인브레너필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타인브레너필드는 2010년 타계한 전 구단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의 이름을 딴 구장으로, 1만1천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탬파베이는 이 임대 계약을 통해 플로리다 지역의 여러 스프링캠프 구장을 물색한 끝에 양키스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구장에서의 홈경기 진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플로리다의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특히 스프링캠프 시설은 정규 시즌을 대비한 대규모 경기 운영에 맞춰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와 팬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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