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제대회 “제3회 WBSC 프리미어12″의 결승전이 24일 열렸고 대만이 일본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을 4-0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 언론은 우승 후 팀이 샴페인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를 보도했다.
대만 매체 ‘ETtoday’는 대만이 일본을 이기고 첫 우승을 거둔 소식을 전하며, 우승 팀이 경기 후 샴페인 세리머니를 할 수 있었음에도 대만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쩡하오쥐 감독은 “여기는 일본 프로야구의 필드다. 물론 축하할 수 있지만 이 기쁨을 대만으로 가져가서 축하하고 싶다”며 상대 팀의 홈 구장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매체에 따르면 도쿄 돔의 현장에는 대량의 맥주가 진열되어 있었지만 한 병도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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