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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CME그룹 투어 3라운드 공동 4위…우승 희망 이어가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동안 공동 4위에 올라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안나린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안나린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공동 선두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에인절 인(미국)으로, 이들은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안나린과 4타 차로 앞서 있다. 안나린은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상태지만, 이번 대회에서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회 첫날 안나린은 공동 선두에 올라 경기를 시작했고, 둘째 날에도 공동 2위로 순항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8번 홀(파3)과 10번 홀(파4)에서도 추가 버디를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에는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지만, 모든 홀을 파로 마감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경기 후 안나린은 “어제보다 바람이 덜 불어 훨씬 차분해졌고,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초반 어려운 퍼트를 막으면서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우승 상금인 400만 달러를 받고 싶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난 사흘과 마찬가지로 샷 하나에 집중하며 나만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상금 40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컷 없이 60위 이내 선수들만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폰서 상금이 최소 5만5천 달러로 보장되어 있어 모든 선수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상금 7위인 티띠꾼과 58위인 인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인뤄닝(중국)은 3타 차 3위에 올라 있다. 상금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최혜진, 후루에 아야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2020, 2021년 우승자인 고진영은 공동 1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공동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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