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 팬의 조롱에 반응했다.
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공식전 7경기 무승(1무 6패)에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명장으로서 이번 시즌 리그 5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리버풀과는 승점 11점 차이로 5위에 머물고 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리버풀의 승리가 확정된 후반 44분, 리버풀 팬들은 적장인 과르디올라 감독을 조롱하기 위해 “내일 아침 해고될 거야”라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웃음을 지으며 관중석을 향해 6이라는 숫자를 손가락으로 표시했다. 이는 리그에서 6번의 우승을 의미하며 자신의 성과를 자랑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앤필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리버풀 팬들에게 그런 일을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결과로 보아 그들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고 성숙한 태도로 응답했다.
그는 최근 이번 시즌 종료 후 퇴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2년 계약 연장이 발표된 상황이다. 그가 과연 그 기간을 채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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