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가 다저스에 4년 8000만 달러 이상의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12일(한국시간), 지역 매체 ‘다저스 네이션’에 의해 전해졌다.
이 매체는 USA 투데이의 보브 나이팅게일 기자의 정보를 인용하여 소토 영입 경쟁에서 패한 다른 팀들의 오퍼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저스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이 될 수도 있다”며 계약이 고액이 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3년 6500만 달러나 7000만 달러의 계약이 아니라, 4년 8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토는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로 메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영입 경쟁에 참여했던 다저스와 레드삭스, 블루제이스, 양키스가 T・에르난데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T・에르난데스는 지난해 오프 시즌에 마리너스를 FA로 떠나 2350만 달러의 단일 연봉 계약으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그는 오타니 다음으로 팀 2위인 34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되었다.
사진 = AP, AFP, EPA / 연합뉴스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