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 2경기 연속 도움…공격 포인트 9개로 증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리그 1에서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025 리그 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도움으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 9개(6골 3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달 19일 AS 모나코와의 16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모처럼 나선 리그 경기에서 뎀벨레가 두 골을 책임지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PSG는 이강인의 패스를 발판 삼아 뎀벨레가 득점하는 것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강인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밀어주었고, 뎀벨레는 페널티 지역 안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PSG는 전반 23분에는 페널티킥을 통해 격차를 벌렸다. 생테티엔 풀백 레오 페트로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뎀벨레는 오른발로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멀티 골을 달성했다.

전반 39분에는 PSG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주심의 온필드 리뷰를 통해 경합 과정에서의 파울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에는 PSG의 공세가 전반에 비해 소강상태를 보였고, 생테티엔은 후반 19분 주리코 다비타슈빌리가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켜 따라붙었다.

이후 생테티엔의 공격이 활발해지면서 PSG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에서도 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PSG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윌리안 파초와 데지레 두에, 후반 26분 비티냐, 후반 34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를 교체 카드로 활용하는 동안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지키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PSG 공식전에서 풀타임을 뛴 것은 지난달 11일 잘츠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리그 1에서는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와의 11라운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다만 후반 추가 시간이 끝날 무렵 상대 선수 어거스틴 부아치의 강한 슛에 무릎 쪽을 맞고 통증을 호소하여 부상 우려를 남겼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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