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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경질 후 “인니 월드컵 진출이 소원”

신태용(55)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나게 된 가운데, 그는 작별 인사를 통해 제자들을 응원하며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원했다. 신 감독은 11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에릭 토히르 회장과 관계자들, 대표팀 코치진 및 선수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2026년 월드컵에 꼭 진출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꼭 밟아보는 것이 내 소원이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이러한 메시지는 선수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향후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PSSI는 지난 6일 신 감독과의 성인 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PSSI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달성해야 할 장기적 목표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라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최근 종료된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이 신 감독 경질의 결정적 원인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 그는 2020년 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2년 대회에서는 4강에 오르는 등 팀의 성장을 이끌었다.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8강에서 꺾으며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PSSI는 지난해 6월 신 감독과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도 올라 있으며,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3위로, 2위에 승점 1점 뒤져 있어 사상 첫 본선 진출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한 번의 실패로 인해 신 감독은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PSSI는 신 감독 경질 이후 이틀 만인 8일 새 사령탑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의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를 선임했다. 클라위버르트는 인도네시아 팀을 이끌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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