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NBA스포츠전체

버틀러,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 의지 강하게 드러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새로운 일원이 된 지미 버틀러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버틀러는 “저는 ‘그걸’ 원합니다. 그건 바로 우승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이적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히트에서의 불미스러운 논란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그는 “난 아직 우승을 이루지 못했으나 스스로를 승자라고 부르고 싶다. 난 정말 우승을 원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영입을 위해 주전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를 포함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마이애미에 내주며 큰 결단을 내렸다.

이번 영입은 ‘슛도사’ 스테픈 커리의 시대가 저물기 전에 마지막으로 우승 도전에 나서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하지만 버틀러의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우려도 존재하며, 마이애미에서의 불성실한 태도와 훈련 불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그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버틀러는 “이제 기쁨을 되찾았다”며 더 이상 논란의 중심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마이애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이애미는 나에게 기회를 줬고, 난 내 몫을 최고 수준으로 해냈다. 그들을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애미를 떠나게 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말이 오갔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는 멈춰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버틀러는 오는 9일 자신의 데뷔 구단인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LA 레이커스에 112-120으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앤서니 데이비스를 댈러스 매버릭스에 보내고, 댈러스에서 뛰던 루카 돈치치를 영입했지만, 이날 그는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르브론 제임스가 42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댈러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127-120으로 이기며 시즌 전적을 균형 있게 맞추었고 클레이 톰프슨은 3점슛 3개 포함 25점을 기록하며 댈러스 승리에 앞장섰다.

[7일 NBA 전적]

인디애나 119-112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120-11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127-120 보스턴

미네소타 127-114 휴스턴

덴버 112-90 올랜도

포틀랜드 108-102 새크라멘토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rnrgus184125

Share
Published by
rnrgus184125

Recent Posts

ai 4컷만화) 반항하는 파월을 때려잡는 트럼프

ai 4컷만화) 반항하는 파월을 때려잡는 트럼프

1주 ago

회사 직원분이 자녀 개명신청 통과 되었다고 너무 좋아함

회사 직원분이 자녀 개명신청 통과 되었다고 너무 좋아함

1주 ago

조선이 왜군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게된 사건

조선이 왜군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게된 사건

1주 ago

손을 잘쓰는 남자친구

손을 잘쓰는 남자친구

1주 ago

판판야) 가정용 편의점 manhwa

판판야) 가정용 편의점 manhwa

1주 ago

미국 주식 갤러리 근황 ㅋㅋㅋ

미국 주식 갤러리 근황 ㅋㅋㅋ

1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