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중반 이후 비디디 활약을 막고 첫 세트를 승리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 1세트 블루 진영 KT 롤스터는 암베사-마오카이-아지르-바루스-브라움을, 레드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제이스-세주아니-오로라-카이사-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농심이 11분 늦게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KT도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초반을 운영해갔다. 오히려 KT가 14분 반격을 통해 2킬을 얻어낸 후 포탑 선취점까지 가져가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직후 농심이 미드에서 킬을 내며 첫 세트부터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결국 농심이 세 번째 킬에 이어 미드 포탑까지 파괴하며 무력행사를 획득했고, 직후 농심이 드래곤 스틸까지 성공하며 기세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KT는 결국 비디디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농심이 23분 기습적으로 비디디를 노린 교전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아타칸 부활 버프를 획득한 농심이 바론 공성 버프까지 손에 넣었고, 부활 버프를 활용해 퇴각까지 성공했다. 이를 활용해 상대를 더욱 밀어붙인 농심은 KT의 반격에 흔들릴 뻔 했지만 또다시 비디디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기고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다.
결국 34분 마지막 교전을 수월하게 잡은 농심이 상대 본진에 올랐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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