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라요 바예카노를 1-0으로 꺾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니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점 51을 기록하며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골 득실 차이에서 리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승점 51, 골 득실 +29)를 앞서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골 득실 차이가 +40으로,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힘겹게 1위를 되찾았다. 이전 17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연패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정상을 노리게 되었다.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공격에 가담하던 중 바예카노의 미드필더 파테 시스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인정했고,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번 골로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 20호 골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의 득점 경쟁에서 3골 차로 앞서 나갔다.
바예카노는 전반 43분 호르헤 데 프루토스가 득점을 시도했지만, 랜디 은테카의 오프사이드가 지적되어 골이 무효가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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