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정(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의 오랜 여정을 이어가며, 후원사인 요진건설과의 동행을 2년 더 연장했다. 요진건설산업(대표 송선호·정찬욱)은 19일 서연정과의 후원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하며, 서연정은 올해도 요진건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서연정은 2013년부터 요진건설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14년의 긴 관계를 이어가게 되었다. 그녀는 지난 2013년 9월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그녀의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이루어진 성과였다. 서연정은 오랜 시간 동안 첫 우승을 이루지 못한 선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박주영이 2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기 전까지 K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승리를 기다린 선수로 기록되었다.
서연정은 KLPGA 투어에서 12년 연속 시드를 유지하며, 통산 상금 22억6천193만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요진건설과 오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언제나 안정적으로 투어를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진건설 골프단의 김선규 단장은 “서연정 선수는 신인 때부터 한결같은 후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선수들이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 요진건설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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