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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에서 공동 17위로 상승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 7천466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그의 3라운드 합계는 1언더파 215타가 되어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첫 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병훈은 초반 1번 홀(파4)과 3번 홀(파3), 6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후반에서도 안타깝게도 15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11위에서 공동 17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톱10 그룹과는 2타 차로 맞서고 있다.

임성재는 이날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여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위는 러셀 헨리(미국)로 9언더파 207타, 3위는 코리 코너스(캐나다)로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교포 선수인 마이클 김은 이날 5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며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는 12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모두 이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샷을 선보였다. 특히 12번 홀에서는 페어웨이에서 날린 32.9m의 칩샷이 홀 안으로 들어가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한 타를 잃고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1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하며 7오버파 223타로 컷 통과한 51명 중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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