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이하 아시안컵 2023) 대회의 티켓이 1차 판매에 이어 2차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외 매체 인사이드 월드 풋볼은 28일 아시안컵 2023을 준비 중인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지난 19일 2차 티켓 발매 시작 후 24시간 만에 9만 장 이상 판매되었음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1차 티켓 발매 때 15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매진된 것에 이은 것으로, 1차 티켓 발매 당시 첫 24시간 동안의 판매 기록인 81,209장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어 국가별로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인기가 많은 경기로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이 대결하는 개막전과 사우디아라비아 대 오만 경기 등이 꼽히고 있다고 소개됐다.
아시아 전역의 24개 팀이 오는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아시아 축구 최강 국가를 결정하기 위해 맞붙는 이번 대회는 총 51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1988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는 카타르는 루사일, 알 바이트, 칼리파 인터내셔널, 알 자눕, 아메드 빈 알리, 알 투마마,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등 총 7개의 경기장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은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E조에 속해 6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부임 당시부터 월드컵에 앞서 아시안컵 우승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은 만큼 이 대회에 많은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사이드 월드 풋볼은 카타르 조직위원회 측이 “이번 대회 티켓 판매 수익이 팔레스타인의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에 기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며 사용처로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식량 구호 등을 꼽았다고 덧붙였다.
이미지=A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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