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풀럼에 0-2 완패…손흥민은 후반 45분 소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3경기째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풀럼에 0-2로 완패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 전개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있어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팀은 전반전 동안 풀럼에 철저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공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슈팅 수에서 1-6, 유효슈팅 수에서 0-1로 크게 뒤처졌다. 전반전에서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며 고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고, 이후 토트넘은 조금씩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차며 공격 전개를 진두지휘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24분에는 마티스 텔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33분 풀럼의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패스를 무니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를 시작으로 토트넘의 수비는 더욱 흔들리게 되었고, 10분 뒤에는 라이언 세세뇽이 벤 데이비스의 실수를 틈타 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3위(승점 34)에 머물렀고, 풀럼은 승점 45로 8위에 올라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 경기 후 곧바로 귀국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오만(20일)과 요르단(25일)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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