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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밴플리트 맹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꺾고 7차전 승부

휴스턴 로키츠가 다시 한 번 생존 본능을 증명했다. 프레드 밴플리트의 공격 본능과 알페렌 셍귄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운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으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6차전에서 휴스턴은 115-107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 양상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은 1쿼터 25-21로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 중반 스테픈 커리의 연속 11득점에 휘청이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제일런 그린의 3점 슛을 기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전반을 53-48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는 줄었지만, 4쿼터 초반 밴플리트가 3점 슛 성공과 동시에 파울을 유도해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휴스턴은 기세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셍귄의 골밑 득점과 벤치의 고른 활약으로 106-89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밴플리트가 있었다. 그는 3점 슛 6개를 포함해 29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셍귄 역시 21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밴플리트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외곽포 6개를 포함해 29득점으로 분전했고, 지미 버틀러도 2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뒤를 받쳤지만, 경기 후반 결정적인 집중력에서 밀리며 연속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로써 양 팀은 5일 열리는 7차전에서 2라운드 진출의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정규 시즌 서부 2위였던 휴스턴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올라온 7위 골든스테이트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마지막 한 경기, 이제 단 한 번의 승리가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

[3일 NBA 전적]

◇ 플레이오프 1라운드

▲ 서부 콘퍼런스

휴스턴(3승 3패) 115-107 골든스테이트(3승 3패)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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