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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클래식서 한국 선수들 시즌 4승 도전…최혜진 상승세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메이저 전초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 주 열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한국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상위 4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빠졌고,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 최고는 5위 유해란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유해란 외에 최혜진, 임진희, 고진영, 안나린, 김아림, 양희영, 신지은, 이미향, 이소미, 전인지, 이미림, 박성현, 이정은 등이다.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이일희는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최혜진이다. 최근 5개 대회 중 3개에서 톱10, 2개 대회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렸다.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진희도 직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복귀 선수로는 이미림이 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미림은 2년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14개 대회 중 3승을 기록 중이다. 김아림이 개막전, 김효주가 포드 챔피언십, 유해란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해란과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의 주요 경쟁자는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 세계 6위 해나 그린(호주), 그리고 마이어 클래식 강세를 보여온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다. 머과이어는 2021년 2위, 2022년 공동 2위, 지난해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번 마이어 클래식은 한국 선수들의 시즌 네 번째 우승 여부와 함께 최혜진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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