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8)의 활약 속에 7연승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이후 꾸준히 타석에 나서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6회초에는 잘 맞은 직선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8회초에는 중전안타를 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후속타 부재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김하성의 끈질긴 타격은 팀에 큰 힘이 되었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7회초 3점 홈런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9-4로 승리했다. 마차도의 홈런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샌디에이고의 공격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팀 시즌 최다인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팀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으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김하성의 꾸준한 활약과 팀의 강력한 타선이 이어진다면, 샌디에이고는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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