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1천48억원에 주앙 네베스 영입… 강력한 중원 강화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이 19세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다. PSG는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네베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 이어 두 번째로 PSG에 합류한 선수가 되었다.

네베스의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1천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의 탁월한 재능과 잠재력을 반영한 금액이다. 네베스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9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2012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유스팀에서 성장해 2022년 12월 벤피카와 2028년까지 공식 계약을 맺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2-2023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네베스는 볼 키핑, 패스, 태클 능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네베스는 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네베스는 PS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에 합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PSG가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합류로 PSG의 중원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 = PS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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