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윤하, 박찬호 조카에서 성장하는 ‘미래의 에이스’…롤모델은 안우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신인 투수 김윤하(19)가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7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미래 마운드를 책임질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김윤하는 처음 입단할 당시 ‘박찬호 조카’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의 어머니는 여자 프로골퍼 출신인 박현순 씨로, 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의 사촌 누나다.

김윤하는 올 시즌 키움의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지명돼 입단한 후, 롤모델로 안우진을 언급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찬호가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른손 투수라면, 현재 안우진은 최고의 오른손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하는 이 두 인물을 가슴에 품고 프로 첫 해에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김윤하의 성적은 13경기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6.15로 다소 평범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보여준 이닝 소화 능력은 그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승리 기념구를 받은 후 김윤하는 “지금은 승패보다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윤하는 NC 다이노스전에서 9실점을 기록했지만, SSG 랜더스전과 KIA 타이거즈전에서 각각 7이닝을 소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두 경기 모두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김윤하는 “발전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한 비결로 “매 타자에 전력으로 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닝이 끝났다”고 설명하며, NC전에서의 실점을 통해 빠르게 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김윤하는 최고 시속 150㎞의 묵직한 속구와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매 경기마다 발전하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의 꾸준한 활약을 위해 몸 관리와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코치와 선배들로부터 배운 비법들을 활용하고 있다.

김윤하는 “자기만의 준비 습관은 비밀”이라며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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