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시즌 첫 4안타로 팀 3연승 이끌며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 다져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38)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전준우는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롯데는 두산을 12-2로 완파하고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준우는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이 좋지 않아 팀에 미안했다”며 “8월 들어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오늘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후배들에게 “20연승 한 번 해보자”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전해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전준우는 “20연승 달성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후배들에게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의욕을 주고 싶었다”며 긍정적인 말이 좋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의 포크볼을 공략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결승타를 쳤다. 그는 “발라조빅은 빠른 공을 던지므로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에 집중하고 타석에 들어갔다”며 “포크볼이 가운데에 몰려 기분 좋게 적시타를 쳤다”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6월 말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한동안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타율을 0.301로 끌어올리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타격감이 떨어지면 훈련량을 늘리며 극복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아이가 생겨 훈련이 어려워졌지만, 훈련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현재 7위로 올라섰고, 5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도 3.5게임으로 좁혔다. 전준우는 “우리의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5등만 보고 간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시즌 후반에 처졌던 예전과는 다르다. 지금부터 달려서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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