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표 선수들이 오는 12월 중순 라스베이거스에서 맞붙는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18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공식적인 PGA투어나 LIV 골프의 대회가 아닌 유료 TV 중계용 이벤트로 진행되지만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 4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PGA투어와 LIV 골프의 간판 선수들로 자존심을 건 대결이 성사되어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LIV 골프는 과거에 PGA투어에 라이더컵 형식의 대항전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 대회는 TNT에서 중계되며, TNT는 유명 선수가 참가하는 이벤트성 골프 대회의 단골 중계사로 알려져 있다. ‘더매치’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2018년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맞대결로 시작되었으며 매킬로이, 디섐보, 켑카도 이 시리즈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코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많은 골프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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