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에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50도루’ 기록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근 친정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주춤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애너하임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홈런과 도루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 1안타와 1볼넷을 기록했으나, 이틀 연속으로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지난달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처음이다. 오타니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만큼, 이번 경기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정규시즌이 2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오타니의 50-50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44홈런과 46도루를 기록한 그는, 남은 경기에서 평균적으로 서너 경기당 홈런과 도루를 하나씩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닷컴은 이날 경기가 종료된 후 오타니의 시즌 최종 성적을 51홈런과 53도루로 예측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