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극적인 동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4-5로 끌려가던 9회 무사, 로키스의 6번째 투수 투수 할버슨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0도 각도의 라이너를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서 베츠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어진 귀중한 동점 홈런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자신의 플레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금 그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 오타니처럼 이렇게까지 존에 들어가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오타니는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며 1경기 2도루로 이번 시즌 55도루에 도달했다. 홈런과 도루로 “53-55″에 도달했고 도루 수는 2001년 이치로(56도루)의 일본인 최다 기록까지 단 1개 차이다.
또한 시즌 128득점은 일본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이러한 놀라운 퍼포먼스에 로버츠 감독은 “그는 승리를 원한다. 그 점에 대해 끊임없이 갈망하고 있다. 매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도루를 뛰고 안타를 치는 것, 3할(300)을 넘기고 싶어 할 것이다. 그와 오래 플레이해온 건 아니지만, 이토록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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