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MLB와 미국 프로 풋볼 NFL에서 활약했던 디온 샌더스(57)가 25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에 대해 언급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오타니는 믿을 수 없다… 그는 조던이나 톰 브래디와 비교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대학 미식축구 명문인 콜로라도 대학교의 헤드코치인 샌더스는 기자회견에서 오타니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NBA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61)과 NFL에서 3번의 시즌 MVP를 수상하고 슈퍼볼을 7번 우승한 전설적인 쿼터백 톰 브래디(47)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브래디는 오타니가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다음 날인 21일 MLB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쇼헤이, 역사상 첫 50-50 클럽 가입을 축하한다.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하지만 니가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행운을 빌어!”라는 비디오 메시지로 그의 업적을 축하했다.

샌더스는 MLB에서 양키스와 브레이브스 등에서 9년간 외야수로 활약했고 NFL에서도 14시즌을 보내고 슈퍼볼을 2번 우승한 바 있다. 그는 월드 시리즈와 슈퍼볼 모두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로 “원조 이도류”로 통한다.
MLB 공식 X 등에서도 이 이야기가 소개되었고, 팬들은 “정확하다!”, “프라임(샌더스의 애칭)에게 동의한다”, “정말 적절한 비교다”, “레전드는 레전드를 알아본다”,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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