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7,3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각각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이경훈은 이날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사흘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첫날 29위에서 시작해 2라운드에서 37위로 내려갔던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도 순위가 하락해 남은 4라운드에서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김성현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이경훈과 같은 순위인 공동 5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활약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는 신인 맷 매카티(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그는 19언더파 194타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카티는 올해 PGA 투어 2부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로 2025 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조 하이스미스와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등 4명이 있으며 이들은 17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인 매카티와 2타 차이로 뒤쫓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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