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인 손흥민이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입스위치가 22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 이후 첫 승을 거둔 날이었으며, 손흥민은 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그는 “상대가 두 골을 넣었다. 실점하기 전에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며 “우리는 득점하지 못하고 두 골을 쉽게 내줬다. 홈에서 페널티박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다들 책임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슈팅 수 17개, 유효 슈팅 5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득점은 1골에 그쳐 결국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입스위치는 이로써 10라운드까지 5무 5패에 그치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다가 토트넘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러한 패배에 대해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플레이를 통해 선수단이 집중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하며, “우리는 정말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다들 맨체스터 시티와 애스턴 빌라전에서 그 사실을 봤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와 경기를 할 때도 애스턴 빌라와 같은 팀을 상대하듯이 강하게 나서야 한다. 다 같은 종류의 상대고, 같은 종류의 경기”라며 팀의 규율을 강조했다. 그는 “팀 차원의 계획이 정해지면 다들 그것을 따르면 된다. 그것이 우리가 강해지는 주요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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