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희가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버디퀸에 올랐다. KLPGA는 9일 노승희가 올해 총 344개의 버디를 기록해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낸 선수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버디퀸 임진희의 332개를 12개 초과한 수치로, 노승희의 뛰어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노승희는 올해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그가 버디퀸에 오른 가장 큰 비결은 무엇보다도 강철 같은 체력이다. 그는 올해 열린 31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으며, 컷 탈락은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무려 100라운드를 소화한 노승희는 KLPGA 투어에서 100라운드를 넘긴 유일한 선수로, 그의 꾸준함과 인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평균 버디 수는 라운드당 3.44개로 16위에 그쳤지만, 31개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그의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반면, 윤이나는 라운드당 4.052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버디를 만들어낸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윤이나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76라운드만 소화했기 때문에 전체 버디 수는 308개로 노승희에 비해 부족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4개 이상의 버디를 평균적으로 잡아낸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전예성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한 라운드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신인왕 유현조는 6개의 이글을 기록해 이글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중 5개는 파 5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려 한 번의 퍼트로 성공시켰다. 이정민은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으며, KLPGA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7천6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차지하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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