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1부 리그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의 유고 사태에 대비해 후임 감독 후보를 리스트업하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이 보도했다.
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였던 바르셀로나는 잠시 기세를 잃어 리그 2연패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나 한때의 찬사는 사라지고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는 조안 라포르타 회장과 스포츠 디렉터 데코의 신뢰는 잃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후임 후보로 같은 리그, 지로나의 미셸 감독과 레알 소시에다드 이마놀 알과실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당연히 클럽 경영진은 그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매체는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동안 승률이 25%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로날드 쿠만, 샤비, 키케 세티엔 감독에 이어 과거 감독들 중 최악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지만, 더 이상의 악화를 피하고 싶다는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전해진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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