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32점을 기록한 칼 앤서니 타운스를 앞세워 8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은 31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6-106으로 완파했다.
이번 경기에서 뉴욕은 직전 원정 경기에서 55점을 기록한 가드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에 이어, 타운스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타운스는 이날 19개의 슛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슈팅 정확도를 자랑했고, 자유투에서도 7개 중 6개를 성공시켜 총 32점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기록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4쿼터에서 타운스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쿼터 중반에 호쾌한 연속 덩크로 4점을 올리며 점수를 120-99로 벌렸고, 이로써 뉴욕의 승리를 확신시켰다. 이번 승리로 뉴욕은 3위에 올라서며 동부 콘퍼런스 2위인 보스턴 셀틱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뉴욕의 시즌 기록은 23승 10패이다.
반면, 워싱턴은 이번 패배로 시즌 5승 25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렀다. 워싱턴은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타운스와 브런슨을 막지 못한 것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부 1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95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도너번 미첼은 23점을 기록했으며, 더라이어스 갈랜드는 25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1일 NBA 전적]
뉴욕 126-106 워싱턴
시카고 115-108 샬럿
LA클리퍼스 116-113 뉴올리언스
덴버 132-121 유타
새크라멘토 110-100 댈러스
필라델피아 125-103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113-95 골든스테이트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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