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LCK 신인 스매시의 힘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를 격파했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1경기 3세트 블루 진영 T1은 럼블-오공-갈리오-제리-룰루를,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우디르-리신-흐웨이-징크스-쓰레쉬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케리아의 룰루가 활약하며 T1이 선취점을 얻었고, 젠지도 바텀에서 킬을 얻어가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초반 상대 정글을 잡아낸 T1이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바텀에서 스매시가 상대 룰러-듀로를 모두 잡아내며 T1의 전 라인 압박이 시작됐다.
젠지 역시 캐니언의 리신의 활약으로 스매시의 제리를 발로 찬 후 킬을 기록한 후 바텀에서 추가 킬을 만들어내며 경기가 급격히 기우는 것은 막았다. 다행히 무력 행사에는 성공한 T1을 상대로 젠지는 듀로의 스래쉬가 교전에서 활약한 것을 바탕으로 전령까지 획득했고, T1은 드래곤 획득으로 만족해야 했다.
잇다른 교전 승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젠지는 전령까지 손에 넣은 후 상대 미드 2차 포탑까지 압박했다. 아타칸에 T1이 묶여있는 동안 젠지는 드래곤 2스택을 만들었고, 시야 확보까지 앞서가며 상대에게 계속 위협적인 스킬을 날렸다.
그러나 T1은 젠지가 바론과 아타칸 사이에서 망설이는 사이 스매시의 제리가 과감히 진입해 상대 넷을 잡아내고 바론 버프는 물론 아타칸까지 가져갔다.
다시 기세를 잡은 T1은 상대 미드 1차 포탑에 이어 2차 포탑 다이브를 통해 킬은 물론 포탑 파괴까지 성공했다. 이후 교전 구도는 완전 바뀌며 T1의 공세 일변도로 바뀌었고, 어떻게든 버티던 젠지는 39분 쵸비를 잡아내고 결국 40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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