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PSG가 프랑스 컵 16강에서 르망을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경기에 임하며, 이번 승리를 통해 대회 2연패와 16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PSG는 4-3-3 전술로 경기에 나섰고,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볼 배급과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풀타임 동안 경기에 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 PSG는 르망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나,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7분에는 르망의 테오 에윰이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PSG 수비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PSG는 전반 17분 이강인이 유도한 프리킥으로 첫 슈팅 기회를 창출했으나, 그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이강인은 전반 23분에는 왼쪽 코너킥을 차올리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PSG는 전반 25분에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르망의 골키퍼가 페널티아크에 있는 수비수에게 빌드업 패스를 시도했으나, PSG의 곤살루 하무스가 이를 차단하여 흘러나온 볼을 데지레 두에가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서 PSG는 추가골을 노렸고, 후반 26분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바르콜라는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빠른 결정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강인은 이날 1차례 슈팅을 기록하고,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소파스코어에서 7.1의 평점을 받았다.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높은 패스 성공률은 PSG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승리로 PSG는 프랑스컵 8강에 진출하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