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소속의 오타니 쇼헤이가 ‘오이오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토엔이 23일, 놀라운 경제 효과를 발표했다. 컵스와의 개막전 티켓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통해 이미 ‘오이오차’의 판매량이 지난해의 3배에서 5배에 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토엔은 3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다저스와 컵스의 개막전 카드 및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스의 프리시즌 경기 티켓을 60 쌍, 총 120명에게 증정하는 ‘MLB TOKYO SERIES 관람권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캠페인’을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프리미엄 티켓을 구하기 위한 고객들이 이미 지난해의 3배에서 5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매장도 있다고 전해졌다.
다저스에는 오타니 외에도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이날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 리그에 승격할 가능성이 있다. 컵스에는 이마에 쇼타와 스즈키 마사야가 소속돼 있어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2024년 12월의 사전 티켓 판매에는 38만 명이 몰려들었으며, 스폰서 기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판매에서는 즉시 매진되거나 사이트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등 티켓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전례 없는 ‘오타니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토엔은 지난해 4월부터 오타니를 일본 내부는 물론 미국, 한국, 호주, 대만에서도 ‘오이오차’의 신문 광고 및 거리 광고에 기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21일에는 MLB와 다저스와 함께 녹차 카테고리에서 세계 최초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의 영향력은 단순한 광고 효과를 넘어, 일본 내외에서의 녹차 소비 촉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토엔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사진 = 이토엔 오이오차 광고 캡쳐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