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T1을 대회에서 탈락시키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세트 제우스의 도끼가 T1의 진영을 가르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 5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올라프-아무무-탈리야-칼리스타-레나타를, 레드 진영 T1은 아칼리-스카너-조이-드레이븐-소라카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T1이 바텀 다이브를 계획했지만 역으로 한화생명이 킬을 내며 막아냈고, T1은 유충 여섯을 모두 가져간 이후 한화생명도 드래곤을 챙겼다. 그리고 19분이 되어서야 T1이 선취점을 가져갔고, 이어진 20분 교전에서도 스매시의 드레이븐이 기어코 킬을 먹고 T1이 순식간에 골드를 앞서갔다.
한화생명 역시 오너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T1이 대치 상황에서 탑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상대가 사냥 중이던 아타칸까지 뺏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상대의 부활 버프를 빠르게 제거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고, 27분 드래곤 3스택까지 올렸다.
대치 상황에서 T1은 바론을 이용해 상대를 유인하기 시작했고, 한화생명도 드래곤으로 상대를 유인해 결국 교전이 벌어진 끝에 T1이 에이스를 기록했다.
여기서 속도를 붙인 T1은 순식간에 상대 본진으로 밀고 나갔고,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파괴하고 피넛의 수비에 막혀 퇴각했짐나 큰 이득을 거뒀지만, 한화생명은 빠른 판단으로 바론 공성 버프를 챙겨갔다.
다시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등장했고, 대치 중 한화생명이 상대의 허리를 자르고 교전을 승리하며 드래곤 영혼을 가져갔다. 이어 두 번째 바론을 두고 공방전이 시작된 가운데 한화생명이 탈리야 궁극기를 활용해 바론을 먹고 이후 교전에서도 다시 승리했다.
그리고 결국 한화생명이 마지막 교전까지 승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한 끝에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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