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하며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16일(현지시간)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두 투수는 일렬로 서서 어깨를 달궜고, 야마모토는 이 날 42개의 공을 던지며 강력한 피칭을 이어갔다.
야마모토는 15일 라이브 투구에서 27개의 공을 던지며 5명의 타자를 상대로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선보였다. 그는 오는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시카고 컵스와의 MLB 도쿄 시리즈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다저스와 최대 3억2천500만 달러에 계약한 야마모토는 작년 MLB 서울 시리즈에서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경험이 있어, 올해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일찍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는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졌다. 올해도 공을 던질 때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제구력이 좋았고, 슬라이더도 잘 들어갔다”며 그의 피칭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사사키는 이날 불펜에서 23개를 던지며 야마모토보다 적은 투구 수를 기록했지만, 주자를 견제하기 위한 퀵모션 자세에서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의 3월 19일 2차전 등판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전하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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