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이 0-1로 패배하면서 평점 6을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2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략적 판단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경기 내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충분한 골 사냥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39분, 손흥민은 존슨의 패스를 받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그의 논스톱 슈팅은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막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슈팅이 에데르송에게 막힌 장면을 언급하며 그에게 평점 6을 부여했다. 이브닝스탠더드 역시 “손흥민의 첫 번째 슈팅이 동점 골과 가장 근접한 장면이었다”며 같은 평점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평점 6.33을 부여했다.
직전 26라운드에서는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공식전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은 이번 라운드에서는 출전 시간이 짧았던 탓에 공격 포인트 없이 침묵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 23경기에서 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3골, FA컵에서 2경기 1도움을,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4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득점한 경기는 지난달 16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였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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