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133-107로 이겼다.
디안젤로 러셀은 팀내 최다인 3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각각 28득점, 25득점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에게 치욕의 15연패를 안겨주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 종료 후 60%의 야투율을 기록했고 반면 디트로이트는 36%로 매우 저조했다. 러셀은 1쿼터에 6개의 필드골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고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가 14점차 리드를 잡는 데 기여했다.
러셀은 이날 17개의 야투 시도 중 13개, 7개의 3점슛을 던져 5개를 넣으며 쾌조의 슛감을 보여주었고 어시스트 9개, 블록 2개도 추가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15득점)과 아이재아 리버스(14득점) 분전했지만 주전 선수들을 비롯한 후보 선수들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당했다. 디트로이트는 15연패로 단일 시즌 최장 연패 기록을 세웠고 1993-94시즌과 2021-22시즌에는 14연패를 기록한 바가 있었다.
디트로이트(2승16패) 107-133 LA 레이커스(11승8패)
디트로이트
케이드 커닝햄 1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아이재아 리버스 1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사 톰슨 12득점, 6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디안젤로 러셀 35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
앤서니 데이비스 28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2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NBA 구단 공식소셜미디어, USA투데이, AFP,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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