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OK저축은행의 매서운 추격에도 승리했다.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2경기 1세트는 한화생명이 승리한 가운데 2세트 블루 진영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요릭-나피리-아리-미스포츤-브라움을, 한화생명e스포츠는 니달리-세주아니-요네-이즈리얼-카르마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제우스가 선취점을 얻었고, OK저축은행이 유충에 이어 킬까지 따라갔다. 한화생명 역시 킬을 추가로 얻었지만 OK저축은행 역시 지난 세트와 달리 드래곤을 챙기고, 킬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전령까지 획득한 OK저축은행은 세 번째 드래곤을 상대에게 허용했지만, 모건의 요릭이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역시 상대의 빈 틈을 노려 아타칸 획득에 성공했다.
이를 기점으로 한화생명이 교전에서 승리를 거듭했고, OK저축은행의 영혼이 걸린 드래곤을 막은 후인 29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화생명이 2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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