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두자릿수 킬과 펜타킬까지 기록한 활약 끝에 T1이 승리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DRX는 사이온-비에고-탈리야-이즈리얼-레오나를, 레드 진영 T1은 카밀-녹턴-아리-미스포춘-노틸러스를 선택했다.
T1은 상대 탈리야를 잡고 선취점을 얻었고, 바텀에서도 2킬을 추가하며 초반 주도권을 챙겼다. 8분 교전에서도 위기를 넘기고 킬 교환을 성공한 T1은 11분 3천 골드 격차를 만들었다.
이후 교전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상대와 거리를 벌린 T1은 전령까지 획득했고, 이 과정에서도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받아내며 위기를 막았다. DRX는 몰래 아타칸 사냥을 성공했지만 T1이 응징에 성공하며 구도에 변화는 없었다.
이어 바론 앞에서는 페이커가 펜타킬까지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 성공했다. 페이커는 15킬을 넘게 기록하며 상대 진영을 휘저었고, 28분 31킬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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