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팀의 경쟁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같은 강팀과 맞붙게 돼 기쁘다. 선수들의 경쟁력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9월 두 번째 A매치를 치른다.
7일 열린 미국전에서 손흥민과 이동경의 연속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기세를 몰아 연승을 노린다. 다만, 이재성(마인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를 결정하면서 전력 공백은 불가피하다. 홍 감독은 “이재성이 중요한 선수인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멕시코전의 전술적 변수는 손흥민의 최전방 배치와 스리백 수비진 재가동 여부다. 홍 감독은 “미국전에서 손흥민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스리백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내일 어떤 전술을 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포메이션보다 빌드업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홍 감독이 선수 시절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경험과 손흥민의 MLS 진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그는 “은퇴 전에 미국에서 2년 정도 뛰며 좋은 기억이 많다. 손흥민이 LA에서 뛰는 건 미국 내 많은 한인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