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에서 1차전을 내줬던 클리블랜드와 샌디에이고가 나란히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6-1로 꺾었다. 1-1로 맞선 8회말 브라이언 로키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클리블랜드는 대니얼 슈네만의 적시타와 보 네일러의 3점포까지 더하며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두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디비전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은 뒤 5회 매니 마차도가 투런 홈런을 날려 승기를 굳혔다. 선발 딜런 시즈가 4회 2사에서 물러난 뒤, 아드리안 모레혼·메이슨 밀러·로베르트 수아레스 등 불펜진이 컵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모두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며,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최종 3차전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사진 = AP, Imagn Image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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